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서 송곡고등학교 총동문회보 창간호가 오늘 드디어 산고 끝에 탄생을 했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원고와 광고를 내어주시고 축하를 해주신 덕분에 탄생한 동문회보...
감개가 무량합니다.

편집후기에 정읍과 해남에 있는 동창의 부모님이 별세를 해서 다녀오는 바람에, 마감을 불과 다섯시간을 앞두고 인쇄소에 도착을 하여 막바지 정리작업(사진 정리가 인쇄소에서는 매킨토시로 작업을 하는데, 우리는 일반 컴퓨터로 하게 되므로 전환작업이 어려웠음을 양해 바랍니다.)을 한 결과물이 드디어 그 빛을 발하게 된 것입니다.

창간호라 부족한 부분이 많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총동문회가 동문회 사무실이 있어서 하나의 컴퓨터(맥킨토시)로 모아서 편집을 할 수 있었다면 보다 편하게 능률적으로 편집작업을 할 수 있었을 것을, 모교에서 그리고 본인의 사무실에서 또 인쇄소에서 분산되게 작업을 하다보니 놓친 사진도 있고 빼먹은 것도 더러는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랍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동문회보 창간호가 되어 나오기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만,
이제, 여러분들의 손에서 즐겨 읽혀지기만을 바라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내일 2007년 6월 9일 총동문회 아차산 등반대회에서 동문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슴을 졸이는 작업이었고 제 때에 나오도록 동분서주했지만, 여러분의 호평이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는 바입니다.

여러 동문들의 도움과 참여와 성원이 없이 어찌 우리 동문회보가 탄생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부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호된 질책을 아끼지 말아주시고,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잘하라는 격려를 아끼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내일 송곡고총동문회 등반대회에서 뵙겠습니다.
동문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6년 6월 8일 23:00

송곡고 동문회보 창간호 편집위원장 이기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