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겨울부터 총동문회의 회보창간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여,
3월 24일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집위원장에 이기춘(5회) 총동문회 부회장을 임명하여 동문회보 발간 작업을 시작한 이래, 2개월 여간의 산고(産苦)를 겪은 후 동문회보가 드디어 탄생을 하여 어제 총동문회 아차산 등반대회에 참석한 동문여러분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 감격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그 시작, 처음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번 총동문회보 창간 회보를 통하여 많은 동문들이 연결고리가 되어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창간호가 동문회 소식을 비롯하여 모교소식, 동문들의 동정과 송곡고를 빛낸 동문들의 인터뷰 등을 모두 다 실어야 함에도 지면 관계상 올리지 못한 부분도 있고, 좋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창간호의 성격상 올리지 못한 부분도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간호의 성격상 축사를 많이 싣게 되었음에 일반 원고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이 빠뜨리게 된 점 원고를 보내주신 분들께 정중한 사과를 드립니다.
아울러 창간호를 발간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금액이 소요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점이라 알려드립니다만, 처음에 금액이 880만원이 나왔었고, 그 액수는 동문회로서는 너무 과다한 금액이라 최종적으로는 650만원으로 절충을 하기도 했으나, 지면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동문여러분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무사히 발간을 마쳐 여러분들의 손에 전해드리게 된 점 동문회장으로서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들의 동문회가 추구하는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동안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 선후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송곡고 총동문회보,
동문 여러분들께 많이 읽혀지고 참여하여,
서로 이끌어 주고 밀어주는 우리 송곡고 총동문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10일

송곡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홍철문
동문회보 편집위원장 이기춘
편집위원 유근재
편집위원 박주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