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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장주옥동문 2013년 공공기관반부패평가1위 한국전력 동서발전 사장 (조선일보 4월11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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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페위원장 작성일14-04-11 09:56 조회1,3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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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 동영상 공개… 동서발전(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투명 경영'

최우석 기자title_author_arrow_u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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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입력 : 2014.04.11 03:01

작년 공공기관 反부패 평가 1위 동서발전 장주옥 사장
"회사 발전 머리 맞대자" 노조위원장도 회의 참석시켜

장주옥 사장 사진
지난 7일 낮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월례 간부회의에는 이색 풍경이 벌어졌다.

장주옥(59) 사장이 주재한 회의에 박영주(48)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것이다. 노조위원장이 간부회의에 온 것은 2001년 출범한 동서발전 역사상 처음 있는 '사건'이었다.

장 사장은 "2200여명의 모든 임직원이 비밀스러운 회사 속사정까지 서로 공유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진실되게 의논하기 위해 박 위원장에게 참석을 수차례 요청했고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에서 보기 드문 '투명 경영'을 실천하는 CEO이다. 2012년 11월 사장에 취임한 그는 지금까지 월례 간부회의(16회)와 다음 해 업무보고(2회) 등 18번의 중요 회의를 100% 공개했다. 18번의 회의 전(全) 과정을 일절 편집이나 가감(加減) 없이 오리지널판(版) 동영상(動映像)으로 만들어 사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있다. 동서발전 직원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들어가 회사 상황을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장 사장은 "처음엔 경영 정보를 접하기 힘든 교대 근무자들에게 회사 사정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올렸으나 지금은 외부 노조 상급단체 관계자들까지 열심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 방식도 사원 참여와 쌍방향 토론식(式)으로 바꿨다. 일례로 동서발전 처·실장과 전국 6곳에 있는 사업소장들은 연간 업무 보고를 사장이 아니라 전 직원에게 브리핑하고 이를 놓고 직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모든 월례 간부회의 때마다 일반 사원 1명을 참석시켜 10여분간 업무 개선 아이디어 등을 직접 발표토록 하고 있다.

쏟아진 주장도 다양하다. "현장에 배치된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입대할 경우, 업무 공백이 심각하다" "중앙제어실의 소음(騷音)이 법적 허용치 범위 내에 있지만 계속되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대책을 마련해 달라"….

장 사장은 매월 A4용지 한 장 분량의 'CEO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다. 이런 노력으로 동서발전은 지난해 공공기관 반(反)부패경쟁력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발전설비 용량 기준으로 5개 국내 발전 자회사 가운데 1위인 동서발전은 지난해 5조5000억원의 매출을 냈다.

그는 "혁신에 성공하려면 회사의 목표와 비전은 물론 디테일까지 모든 사원이 정보를 공유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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