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부대 여단장님과 자랑스러운 우리 모교 (15회)동기회장 박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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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춘 작성일08-10-15 20:40 조회3,511회 댓글0건본문
2007년 1월 6일
총동문회 회장님과 동문들이 기갑부대 여단장이신 선배님의 초청으로 의정부로 향하는 날, 아침에 집을 나서니 새벽부터 내린 눈이 조금 쌓여 있었다. 영섭, 정득, 순자, 승도와 창동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전철 밖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15회 동창생 5명은 반가워 사진도 찍고 즐거워하며 여단장님 자랑과 모교의 자긍심을 새기며 동두천으로 향하는 전철에 몸을 실었다. 덕정역에 내리니 우리를 기다리는 군 전용버스가 대기하고 있었고, 선배 몇 분이 먼저 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조금 후 총동문회장님과 교장선생님이 도착하였는데, 왕춘정고장선생님은 예전 모습그대로 건강해 보였다. 우리를 태운 군용버스는 덕정역을 출발해 읍내를 벗어나 선배님이 몸담고 계신 제 5기갑부대 앞에 우리 일행을 안내했다. 전역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군부대의 모습을 보니 옛날 훈련받던 병영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본부입구에서 기다리며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준 자랑스러운 여단장님의 모습을 보니 왠지 가슴속에 뜨거운 감정이 솟아나는 듯 했다.
여단장님은 각 기수별 동문과 기념촬영을 함께 하고 여단장실에 놓여 있는 각종 사진도 소개하며 먼 길을 온 것에 대해 뜨겁게 환영하며 감사하다는 말씀도 있지 않으셨다. 영상물 관람과 부대현황을 소개하며 우리를 위하여 준비한 것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 선배님을 보며 15회 동창생 5명은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며 다른 동창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기갑부대로서 대단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지휘관으로서 부하사랑과 부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훌륭하신 선배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됐다. 또한 동문들을 위해 덕담을 나눌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선배님은 육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개했는데, 고교 졸업 당시 원서를 쓰는데 육사가 아니면 절대 다른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하셨단다.
목표를 정하고 선택한 육사생활 그리고 꿈을 실현하는 모습... 그리고 또 한 분이 계셨는데 해군 사관학교 졸업하시고 장군(준장)으로 예편하신 2회 선배님도 오셔서 덕담을 나누셨는데 대단하신 분이셨다. 교장선생님도 흐믓해 하시고 총동문회장님도 기뻐하시며 선. 후배 소개 시간을 가졌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누군가 군대 짠밥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좋아했다. '짠밥'은 없고 갈비탕과 육계장으로 나왔는데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눈이 많이 와 칠봉산까지 등정은 못하고 유격훈련코스로 등산을 하며 선 . 후배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눈내린 겨울의 풍경을 만끽했다. 이 멋진 추억을 담기 위해 뛰어다닌 정득, 선배의 사랑을 듬뿍 받은 순자, 말없이 봉사하며 미소를 잊지 않은 승도, 동창모임이라면 늘 변함없이 지켜준 영섭, 동문 모두 함께 했던 눈 내린 칠봉산 산마루 추억은 잊지 못하리라!!
선배님은 하나라도 초대한 동문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안내하는 모습...
후배들에게 본인이 걸어온 길을 얘기하며 후배들도 모교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정대로 찜질방과 불가마 그리고 사우나탕~~
탕 속에서 함께 한 선배님들. 선후배가 자연인으로 돌아가 함께 목욕할 시간이 과연 내 생애 몇 번 있을까?
계란과 캔 맥주도 한잔하며 선후배 담소시간을 마련해 주셨는데 학창시절 얘기는 각 기수별로 세월에 따라 추억이 있는데, 60~70년대 선배님들의 학창시절은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공부했던 열의는 80년대 때의 우리보다 더 대단해 보였다.
동문 만찬회!!
싱싱한 해산물과 생선회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선. 후배, 흥이 있고 화이팅이 있는 만찬회, 기갑여단장이 되신 강웅식 선배님의 배려로 우리 송곡인은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
강웅식 선배님! 감사합니다.
지휘관으로 수천 명의 부하를 통솔하시기도 바쁘실텐데, 우리 동문들을 위해 오늘하루 아낌없이 사랑과 봉사를 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창회장으로 15회 동창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후배와 연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였다.
나만을 위하는 삶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강웅식 선배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알 수가 있어 더욱 좋았다.
모교사랑. 나의 모교 송곡고등학교!
이 감동을 가지고 돌아가면 15회 동창생들과 함께 하길 기원해 본다.
총동문회 회장님과 동문들이 기갑부대 여단장이신 선배님의 초청으로 의정부로 향하는 날, 아침에 집을 나서니 새벽부터 내린 눈이 조금 쌓여 있었다. 영섭, 정득, 순자, 승도와 창동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전철 밖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15회 동창생 5명은 반가워 사진도 찍고 즐거워하며 여단장님 자랑과 모교의 자긍심을 새기며 동두천으로 향하는 전철에 몸을 실었다. 덕정역에 내리니 우리를 기다리는 군 전용버스가 대기하고 있었고, 선배 몇 분이 먼저 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조금 후 총동문회장님과 교장선생님이 도착하였는데, 왕춘정고장선생님은 예전 모습그대로 건강해 보였다. 우리를 태운 군용버스는 덕정역을 출발해 읍내를 벗어나 선배님이 몸담고 계신 제 5기갑부대 앞에 우리 일행을 안내했다. 전역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군부대의 모습을 보니 옛날 훈련받던 병영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본부입구에서 기다리며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준 자랑스러운 여단장님의 모습을 보니 왠지 가슴속에 뜨거운 감정이 솟아나는 듯 했다.
여단장님은 각 기수별 동문과 기념촬영을 함께 하고 여단장실에 놓여 있는 각종 사진도 소개하며 먼 길을 온 것에 대해 뜨겁게 환영하며 감사하다는 말씀도 있지 않으셨다. 영상물 관람과 부대현황을 소개하며 우리를 위하여 준비한 것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 선배님을 보며 15회 동창생 5명은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며 다른 동창들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기갑부대로서 대단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지휘관으로서 부하사랑과 부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훌륭하신 선배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됐다. 또한 동문들을 위해 덕담을 나눌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선배님은 육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개했는데, 고교 졸업 당시 원서를 쓰는데 육사가 아니면 절대 다른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하셨단다.
목표를 정하고 선택한 육사생활 그리고 꿈을 실현하는 모습... 그리고 또 한 분이 계셨는데 해군 사관학교 졸업하시고 장군(준장)으로 예편하신 2회 선배님도 오셔서 덕담을 나누셨는데 대단하신 분이셨다. 교장선생님도 흐믓해 하시고 총동문회장님도 기뻐하시며 선. 후배 소개 시간을 가졌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누군가 군대 짠밥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좋아했다. '짠밥'은 없고 갈비탕과 육계장으로 나왔는데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눈이 많이 와 칠봉산까지 등정은 못하고 유격훈련코스로 등산을 하며 선 . 후배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눈내린 겨울의 풍경을 만끽했다. 이 멋진 추억을 담기 위해 뛰어다닌 정득, 선배의 사랑을 듬뿍 받은 순자, 말없이 봉사하며 미소를 잊지 않은 승도, 동창모임이라면 늘 변함없이 지켜준 영섭, 동문 모두 함께 했던 눈 내린 칠봉산 산마루 추억은 잊지 못하리라!!
선배님은 하나라도 초대한 동문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안내하는 모습...
후배들에게 본인이 걸어온 길을 얘기하며 후배들도 모교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정대로 찜질방과 불가마 그리고 사우나탕~~
탕 속에서 함께 한 선배님들. 선후배가 자연인으로 돌아가 함께 목욕할 시간이 과연 내 생애 몇 번 있을까?
계란과 캔 맥주도 한잔하며 선후배 담소시간을 마련해 주셨는데 학창시절 얘기는 각 기수별로 세월에 따라 추억이 있는데, 60~70년대 선배님들의 학창시절은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공부했던 열의는 80년대 때의 우리보다 더 대단해 보였다.
동문 만찬회!!
싱싱한 해산물과 생선회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선. 후배, 흥이 있고 화이팅이 있는 만찬회, 기갑여단장이 되신 강웅식 선배님의 배려로 우리 송곡인은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
강웅식 선배님! 감사합니다.
지휘관으로 수천 명의 부하를 통솔하시기도 바쁘실텐데, 우리 동문들을 위해 오늘하루 아낌없이 사랑과 봉사를 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창회장으로 15회 동창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후배와 연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였다.
나만을 위하는 삶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강웅식 선배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알 수가 있어 더욱 좋았다.
모교사랑. 나의 모교 송곡고등학교!
이 감동을 가지고 돌아가면 15회 동창생들과 함께 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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